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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시장 확대에 나선 외국계 은행들
등록일 2007-04-18 첨부파일

시장 확대에 나선 외국계 은행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이 최근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WTO와의 합의에 따라 2007년 4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도 100% 외국인 투자 은행 설립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스탠다드차터드(Standard Chartered)은행과 HSBC(Hong 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같은 거대 외국계 은행들이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은행들 모두, 그룹의 회장들이 지난 3월 말경 베트남을 직접 방문하여 정부의 고위급 관리 및 은행∙재정 공무원들과 면담을 가지면서, 베트남과 보다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100% 외국인 투자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신규은행의 자본금이 1조 동(약 6천2백50만 달러)이어야 하고 모회사의 총 자산이 200억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하지만, 스탠다드차터드은행과 HSBC 는 튼튼한 재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라도 현지법인을 설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은 소매은행 분야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점을 세우는 등 총 1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해 온 스탠다드차터드은행은 최근 베트남 현지인을 retail manager 로 임명하면서 올해는 소매금융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스탠다드차터스은행은 86억2천만 달러의 매출과 31억7천8백만 달러의 세전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1870년 사이공에 첫 사무소를 오픈한 HSBC 의 경우, 그동안 외국인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고객의 90%가 베트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까닭은 개인소비를 위한 대출정책이 완화되었기 때문으로, 월수입 300만 동(약 188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모두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대상도 보다 확대되어서, 예전에는 베트남에 있는 합자회사나 외국인투자회사 직원들만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행정기관의 직원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HSBC 는 고객의 수가 급상승하여 지난해에는 개인고객이 581%나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HSBC 는 하노이와 호치민 지점 2곳과 깐터(Can Tho)에 대표사무소 하나를 가지고 있으며, 2005년도에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합작상업은행인 Tecombank 의 지분 10%를 획득하였습니다. 조만간 신규 지점을 3~5개 더 설립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ANZ 또한, 외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ATM 을 설치하고 e-뱅킹을 소개하였으며, 개인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ANZ, HSBC, SC, UOB 같은 외국계 은행들 모두, 과거에는 대사관이나 비정부조직의 직원들이 주 고객이었으나, 이제는 베트남 사람들도 고객 대상으로 여기고 이에 따른 본격적인 전략 수립과 시행에 나선 것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아직까지 은행 이용보다는 금 또는 외화를 매입하여 큰 거래에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때문에 그만큼 시장 가능성과 잠재력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베트남 국내은행간,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은행간 뿐만 아니라, 국내은행과 외국은행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경우, 현재 신한은행이 4곳, 우리은행이 2곳 등 총 6곳의 지점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은행이 사무소 개설 계획을 세웠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이 현지은행 인수나 지점 설립 등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베트남 시장이 가진 잠재력에 비하면 우리나라 은행의 진출은 아직까지 매우 적은 수치입니다.


< 자료출처 : Vietnam Investment Review  //  VietNamNet Bridge >